한밤중에 애나하임에 있는 한 공원에서 ‘포키몬 고’ 게임을 즐기던 한 남성이 여러 명으로부터 칼에 찔려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애나하임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3일 새벽 12시30분께 스웨이저 공원에서 포키몬 고 게임을 하던 중 18~20세로 보이는 5~6명의 괴한들로부터 수차례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병원에 입원 가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애나하임 경찰국의 루이스 코레아 사전트는 “게임을 즐기는 주민들은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잘 살펴야 할 것”며 “게임을 하면서 안전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검거를 위해서 수사 중으로 범행의 동기가 불분명하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는 애나하임 경찰국 (714)765-1900으로 하면 된다. 또는 오렌지카운티 범죄 방지국 (855)847-6227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풀러튼 공원에서 포키몬 고 게임을 하던 2명의 주민들이 여성과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던 살인미수 수배자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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