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추석연휴 예년보다 보름이상 빨라져
▶ 다양한 모국방문 코스상품 출시 모객경쟁
한인여행업계의 추석 마케팅이 일찌감치 시작됐다.
올해 한국의 추석연휴는 9월14~18일까지 닷새간으로 한국방문 등 추석맞이 여행상품 출시가 예년보다 보름이상 빨라진 것. 한인여행사들은 ‘추석맞이 고국방문 태국, 부산 관광’, ‘추석맞이 고국방문 북해도 관광’ 등 다양한 상품들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모객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부관광은 ‘추석맞이 고국방문 태국, 부산 관광’ 7박8일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매년 조기 매진되는 동부관광의 베스트셀러로 태국 방콕, 칸치나부리, 콰이강의 다리, 코끼리 트래킹, 뗏목 트래킹, 수상시장 관광과 부산 오륙도, 태종대,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관광 등으로 꾸며진다. 9월19일 뉴욕을 출발해 9월26일 해산하는 일정으로 여행비용은 항공과 최고급 호텔 숙식, 세금 등을 모두 포함해 1인당 2,290달러다.
동부관광은 “경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H마트와 동부관광이 공동주관하는 고국방문으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유 여행사는 ‘2016년 북해도 방문 추석맞이 고국방문 특선 관광’ 상품을 마련했다.
한국 방문 길에 일본 북해도(홋카이도)와 울릉도, 독도를 둘러보는 상품으로 추석 당일인 9월15일 뉴욕을 출발해 9월23일 해산하는 일정이다. 한국과 북해도 4박5일 여행비용은 1인 2,190달러며 여기에 울릉도와 독도 2박3일(1인당 480달러, 단 서울 숙박 불포함)여행을 선택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
유 여행사는 “북해도 관광은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4계절 최고의 여행지 홋카이도(북해도)와 세계적 유황온천에서의 힐링투어, 풍부한 먹거리, 환상과 낭만이 가득한 도야호수의 불꽃축제 및 유람선 탑승, 화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로 전망대 및 쇼와신산, 하코다테 노전차 탑승,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오타주 운항, 삿포로 모이와산 야경감상 등으로 꾸며 진다”며 “미동부충청북도향우회와 KCS 코로나경로회관, 뉴욕한인상조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고국방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여행사는 아시아나항공 A380 뉴욕취항 1주년 기념으로 유 여행사 이용시 공항까지 무료 리무진 서비스와 25달러 상당 상품권 증정, 호텔 1박(2인기준) 무료 서비스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푸른투어는 대한항공 특별후원으로 ‘단풍 한국일주 10일’ 상품을 내놓았다.
추석연휴 이후 상품이지만 고국방문과 연계한 상품이라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부여 부소산성, 전주 한옥마을, 조선 8경 내장산(경유) 가을 단풍,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탑승, 죽녹원 삼림욕 체험, 메타세콰이어 길(경유), 순창 강천산 국립공원, 화개장터, 한려수도, 외도 해금강 유람선 탑승. 부산, 경주, 영덕 해맞이 공원, 오대산 월정사, 설악산 국립공원 관광 등으로 꾸며진다. 10월20일 뉴욕에서 출발하며 여행비용은 1인당 항공료 포함 2,6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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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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