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코윈 회원들이 지난 23일 플레즌튼 뮤어우드 공원에서 정기총회 겸 야유회를 갖고 위안부기림비 사업 등을 승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회(회장 송지은)가 23일 플레즌튼 뮤어우드 공원에서 정기총회 겸 야유회를 갖고 위안부기림비 모금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지난 6월초 SF위안부기림비 주도단체인 ‘일본군 위안부 여성정의연대’(CWJC)측과 첫 만남을 가진 한인 4개 단체는 1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삼고 기림비 건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는 김진덕•정경식 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 미주상공회의소 총연합회(총회장 강승구), SF한인회(회장 토마스 김), SF코윈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지은 회장은 "오늘 회원들에게 기림비 사업 추진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면서 "8월 11일 SF한인회관에서 4개 단체가 상세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SF코윈은 재무, 감사보고에 이어 재키 김 행사분과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박성희 부회장은 "야외로 나와 친목을 도모하면서 총회를 개최하니 유대가 깊어지는 것 같다"면서 "코윈은 여성간 연대를 쌓으며 폭넓은 네트워킹을 맺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고 전했다.
SF코윈을 설립한 이정순 초대회장은 "발전되는 코윈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북가주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역량을 강화해온 코윈이 앞으로도 한인커뮤니티 발전을 건강하게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24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16회 코윈대회에는 송지은 회장을 비롯하여 루시아 윤, 재키 김, 김혜영 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코윈 회원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일•가정 양립 KOWIN이 동참합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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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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