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6일 캠벨 커뮤니티센터 운동장에서 실시
▶ 20여개 교회, 30여개 팀이 참여하는 한인축제

배구대회를 2주 앞두고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각 팀 주장회의를 통해 진행방식과 대진추첨을 끝낸 제39회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 배구대회 참가팀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앞줄 오른쪽 끝이 최승환 목사)
본보 특별후원
===
39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최대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 한 8.15 광복절 기념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배구대회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산호제 한인침례교회(담임 최승환 목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제39회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는 내달 6일(토) 캠벨 커뮤니티센터(Campbell Community Center)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 수는 주장회의가 열린 지난 23일 현재 20여개 교회에서 총 30여개 팀이 참여키로 했다. 하지만 예년의 사례에 비춰봤을 때 대회 막바지에 참가를 원하는 교회나 팀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배구대회 참가 팀들의 주장회의에서는 대회를 주관하는 SJ한인침례교회 염동성 체육부장 겸 준비위원장의 진행으로 경기규칙에 대한 확인과 함께 청년부(나이제한 없음), 청년 OB(30세 이상), 장년부(45세 이상)에 대한 조 편성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목회자들로 구성된 북가주목회자협의회에서는 자체적으로 한팀을 만들어 출전하기로 했다.
지난해 10개 팀이 자웅을 겨뤘던 장년부는 11개 팀으로 늘어났으나 청년 OB와 청년부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막판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동성 준비위원장은 "북가주지역 한인들의 파워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베이지역 교회들과 한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교제와 사랑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승환 목사도 "하나님을 섬기면서 운동을 통해 하나로 뭉쳐서 믿음의 형제간 사랑의 교감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증진을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구대회 준비위원회는 미처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교회를 위해 문호를 열어놓기로 했다. 참가문의는 염동성 준비위원장(408)768-9227로 하면 된다.
<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