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로이 마늘축제
미국 최대의 마늘 생산지인 길로이의 마늘축제는 한인들도 즐겨 찾는 행사로 갈릭팝콘, 갈릭 진저 치킨, 갈릭 아이스크림 등 독특한 먹을거리와 마늘요리 시연, 컨트리, 재즈 등 음악 공연, 키즈 크래프트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31일까지 매일 오전 10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6- 12세 어린이와 60대 이상 시니어는 15달러, 6세 미만은 무료이다.
▲일시: 7월 29일(금)-31일(일) 오전 10시-오후 7시
▲장소: 길로이 크리스마스 힐 파크(7050 Miller Ave, Gilroy)
▲정보: http://gilroygarlicfestival.com
■ 버클리 연날리기 축제
맑고 청명한 하늘 위로 형형색색의 연들이 우아한 비행을 선보인다. 매 해 펼쳐지며 어느덧 이스트베이 지역의 상징적 이벤트로 자리잡은 행사에는 작년 인기몰이를 했던 동물과 유명 캐릭터 디자인이 접목된 연들 뿐만아니라 2만 스퀘어 피트의 위용을 과시할 특대형 사이즈 연도 소개될 예정이다. 단순히 친목을 위해서만 펼쳐진다는 가벼운 평가는 금물. 프로 연날리기 선수들이 벌이는 경연대회는 그 어떤 경쟁보다 화려하고 치열한 승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연꾼을 뽑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무료 연만들기 행사와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7월 30일(토)-31일(일) 오전 11시~오후 6시
▲장소: : 버클리 마리나(University Ave and Marina Blvd., Berkeley)
▲정보: www.highlinekites.com/
■2016 SF 마라톤
무더위와 싸워 이기는 방법, 건강한 달리기가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금문교가 내다보이는 장관부터 떠오르는 IT 단지를 직접 발로 뛰며 둘러볼 수 있는 기회. 자신의 체력에 맞게 마일대로 나뉜 단거리 코스나 두 개의 하프 마라톤도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안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숨은 볼거리를 찾아보는 특별한 경험도 기대된다. 완주 후 느끼는 보람 속에 거행될 애프터 파티 역시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일시: 7월 31일(일) 오전 5시30분-낮 12시
▲장소: SF 프레시디오 스포츠 베이스먼트(310 Old Mason St., SF)
▲정보: http://www.thesfmarathon.com/
■해프문베이 오이농장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무더운 여름에 오이를 즐겨 먹었다. 오이는 성질이 차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시원한 오이냉국으로 땀을 식히며 갈증을 해소했고 오이소박이, 오이지 등으로 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려냈다. 아삭아삭한 오이의 참맛을 즐기려면 한인이 운영하는 해프문베이 '빅터 팜(Victor Farm)'을 찾아가 보자. 어릴적 시골 외가댁에서 놀러가 동네아이들과 뛰어놀다 텃밭에서 따먹곤 했던 오이맛을 느낄 수 있다. 농약를 전혀 쓰지 않은 자연농법으로 재배해 건강에도 이롭다.
▲장소: 12511 San Mateo Rd., Half Moon Bay
▲문의: (650) 238-8131, eplantworld@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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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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