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로파크에 1,500세대
▶ 일반인에게도 판매 예정
실리콘밸리 지역에 늘어나는 일자리로 인구 유입이 거듭되면서 거주비용이 치솟자 SV지역 글로벌 IT기업인 페이스북이 자구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건설에 나섰다.
최근 페이스북은 멘로파크에 1,500세대 가량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페이스북이 아파트 건설에 나선 이유는 최근 6,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주거공간의 부족으로 거주비용이 늘어나는데 따른 주민들의 반감을 고려한 것이다.
페이스북이 본사를 확장하면서 한꺼번에 많은 직원을 채용할 경우 한정된 주거공간에서 인구수요만 늘어나 아파트 등 거주공간의 월페이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존 테나네스 부동산 책임자는 이번 아파트 건설과 관련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택 공급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아파트 건설 계획은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며 새로운 것을 시도해 차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페이스북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판매할 예정인 가운데 아파트의 15%는 저소득층에게 돌아간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EDD)에 따르면 2010에서 2015년 사이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의 일자리는 38만개가 늘어난데 비해 같은 기간 신규주택 건설은 5만8000채에 그쳤다.
<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