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은혜의빛*뉴비전한국학교 포항 동초등학교 수업 2주간 참여

오클랜드, 은혜의빛, 뉴비전한국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포항을 방문, 2주간 한국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과 미국, 세대와 세대를 잇는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6월 30일 한미 양 학교의 MOU체결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 오클랜드한국학교]
오클랜드한국학교(교장 한선욱), 은혜의빛한국학교(교장 곽성은), 뉴비전한국학교(교장 유영경) 학생들이 6월 20일-7월 1일 한국 포항제철 동초등학교 한미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포스코 교육재단, 포항시 교육청, 포항시 후원으로 열린 한국 방문 프로그램에는 학생 22명, 학부모 23명이 참가했다.
4-13세 학생들은 포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한국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학부모들은 포스코 공장 견학, 유네스코 유적지 탐방 등에 나섰다.
한선욱 교장은 “한국말도 늘지만 한국학생들과 어울리면서 또래정서를 배우게 되는 것이 가장 귀한 경험”이라면서 “한국과 유대를 쌓는 기반이 형성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교장은 “특히 어린시절 한국을 떠나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처음 조국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울컥해했다”면서 “자녀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한국학교 학부모인 제인 박 동화작가와의 만남, 벤자민 레비 SV벤처 인큐베이터의 창업가정신 강연 등을 통해 한국학생들도 도전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3년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포항제철 유치원, 동초등학교와 오클랜드한국학교간 MOU 체결로 교류가 더 확고해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동초등학교 영어 교과과정에 교류협력 학습을 편입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내년도 프로그램 설명회는 11월 5일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400달러(항공료 별도)이며 3인 가족 홈스테이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okoreanschoo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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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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