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힐에서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은행 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모건힐 경찰국 카슨 토마스 경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15분쯤 모건힐 몬트레이 로드와 웨스트 메인 에비뉴에 위치한 체이스 은행에 반자동 권총을 든 두 명의 무장은행 강도가 들어 돈을 강탈해 갔다.

이들 무장 강도들이 은행에 침입했을 당시 은행 내부에는 한명의 고객이 있었으나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 .

경찰은 무장 강도들은 은행에 침입했을 때 옷 가방과 총을 들고 있었으며 오래된 스키 마스크를 착용하고 머리위에 후드티 후드를 뒤집어 쓴 상태였다고 전했다.

무장 강도들은 침입한 후 모든 서랍속의 현금을 내놓으라고 했으며 이어 관리자에게 총기를 들이대며 은행 금고 속에 있는 현금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현금을 강탈한 이들 무장 강도들은 페이퍼 라이센스 번호판이 적혀있는 푸른색 포드 포커스 차량을 타고 서쪽으로 도망갔다.

경찰과 연방수사국(FBI)는 무장 강도들이 은행에서 얼마나 많은 현금을 강탈해 갔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은행 보안 카메라를 통해 범인들의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