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보건국은 하와이 카이 코스코 베이커리에서 일하던 직원이 A형 간염에 걸렸던 것이 확인했으며 이에 하와이 카이 코스코 측은 6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자사 베이커리에서 빵류를 구매한 손님들이 A형 간염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새라 박 주 전염병 학자는 코스코의 손님들이 A형 간염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백신을 맞고 의사를 찾아보라고 권했다.
지난 20여 년간 있었던 A형 간염 중 가장 심각한 최근의 A형 간염 사태는 지금까지 93명의 환자를 발생시켰고 이 중 29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했다.
박 박사는 코스코가 멤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손님(멤버)들에게 A형 간염과 관련한 연락을 취할 수 있고 또 이미 그렇게 했기 때문에 주 보건국이 정식 경고를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며 코스코가 자청해서 이 일을 맡아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키트 노무라 하와이 카이 코스코 총지배인에 따르면 A형 간염에 감염된 직원은 휴가 중이었기 때문에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만 일했지만 18일 만들어진 빵류는 20일까지 팔릴 수 있기 때문에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이 베이커리에서 빵류를 구입한 이들에게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노무라 총지배인은 “코스코의 식품 안전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식품 안전 기준을 훨씬 초월한 코스코에서 그 누구도 식품을 맨손으로 만지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모든 직원은 장갑을 끼고 일한다고 말했다. A형 간염에 감염된 베이커리 직원은 주 보건국에 의해 전염성이 없고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판단되어 복귀했다.
A형 간염의 증상으로는 고열, 피로, 식욕저하, 복통, 거무스름한 소변, 황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을 보일 경우, 특히 식당 같이 식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일하는 이들은 집에서 쉬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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