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62만달러 비해 제인 김 17만 달러 불과
가주상원 11지구 선거에서 격돌하고 있는 제인 김 SF수퍼바이저가 경쟁 후보인 스캇 위너보다 현금자금이 3.5배나 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SF크로니클은 현재 보유한 현금 자금이 위너측은 62만7,818달러인데 비해 김 후보측은 17만2,889달러라고 보도했다. 물론 이제껏 위너가 선거자금 모금에 앞서왔으나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제인 김 수퍼바이저가 탑1위로 11월 본선거에 진출한 바 있다.
위너측 캠페인 매니저 매기 뮤어는 “유권자들의 기부가 이어져 우리가 원하는 캠페인을 펼칠 수 있다”면서 “재정적으로 안정돼 편안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 캠페인 대변인 줄리 에드워드는 “자금 부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6월 예비선거 때처럼 풀뿌리 대중들의 지지로 11월 결선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답했다.
워너측 최대 기부자들은 건설 무역 그룹, 부동산 투자사 등이며 SAW엔터테인먼트사, 펜트하우스클럽, 골드클럽, SFBSC매니지먼트가 각각 4,200달러를 기부했다. 반면 교사, 간호사, 서비스직 노동조합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김 후보측은 젠데스크(Zendesk), 애플을 포함한 테크놀로지 기업 CEO들과 투자자들로부터 4,200달러를 기부받았다.
4,200달러는 상원의원 후원 최대 기부액수이다. 한편 올 가을 홀수 디스트릭들의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 선거가 개최되는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후보는 디스트릭 5(헤이즈밸리, 웨스턴 에디션 지역)에 출마한 런던 브리드 시의회 의장으로 13만3,170달러를 모금해 경쟁자인 딘 프레스턴(9만798달러)을 앞질렀다.
그 다음으로 디스트릭 11(엑셀시어, 미션 외부, 잉겔사이드 지역)에 출마한 아샤 사파리가 9만9,458달러로 킴벌리 알베란가(9만7,831달러)를 근소하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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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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