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DO US, ‘칠곡 인문학축제’ 초청돼 재능기부

KYDO US 단원들이 경북 칠곡군에서 펼쳐진 ‘칠곡 인문학과 함께 하는 KYDO 한•미청소년 문화교류 및 합동연주’에 초청되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했다.[사진 KYDO US]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KYDO US•단장 이영신)이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아래 펼쳐진 '클래식은 내친구'라는 주제로 부산 청소년들을 위한 정기연주회 협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경북 칠곡에서 펼쳐진 '칠곡 인문학축제'에 초청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칠곡 KYDO단원들과 함께 왜관 가실성당에서 한미청소년 문화교류 및 합동연주회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KYDO US는 올해로 5년째 여름방학 중 한국의 농어촌 청소년들과 우정을 나누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합동연주회에 참석하는 등 재능기부는 물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농어촌 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인문학의 도시 칠곡군의 '칠곡 인문학과 함께 하는 KYDO 한•미청소년 문화교류 및 합동연주'에 초청되어 왜관읍 금남리 마을회관에서 기숙하며 마을어린이들을 위한 영어교실과 오케스트라 악기와 친해보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은 물론 봉숭아 꽃물들이기, 풍등 날리기 등의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행복한 시골 마을의 인심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6.25전쟁 접전지인 낙동강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호국 평화 공원과 낙동강 일대를 돌아보고 민족의 아픈 역사 현장을 체험했으며 구상 문학관을 방문, 구상 시인을 통한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가산 산성 일대를 둘러보며 옛 선조의 지혜와 발자취를 찾기도 했다.
한편 북가주를 중심으로 결성된 KYDO US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은 2011년 농어촌희망재단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농어촌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금난세 지휘자를 예술감독으로 음악을 통한 꿈과 희망을 교육하고 있다.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은 매년 여름방학 중에 한국을 방문,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지도 등 음악 재능기부와 멘토링, 문화교류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내에서도 ‘정기적으로 양로원들을 방문’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북가주 초청을 위한 기금모금 음악회’ 개최 등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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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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