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난민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으로 이뤄졌다.
남민팀은 자국 국기가 아닌 오륜기를 가슴에 달고 출전했다.
난민팀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진행중인 올림픽 개회식에서 206번째로 입장했다. 기수는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로즈 나티케 로콘옌(21)이 맡았다.
난민팀과 함께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 나라도 있다. 바로 쿠웨이트다.
이날 개막식에서 14번째로 입장한 쿠웨이트는 자국 국기가 아닌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기수 역시 선수가 아닌 자원봉사자가 나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해 10월 쿠웨이트 정부의 자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대한 지나친 간섭을 문제 삼으며 쿠웨이트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켰다. IOC는 NOC에 대한 정부의 간섭을 배제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헌장에 명시하고 있다.
쿠웨이트 선수들은 이번 리우올림픽에 쿠웨이트 선수단이 아닌 선수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다. 3개 종목에서 9명의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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