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T “민주당 경쟁자 로 칸나 후보, 결선서 유리”
오는 11월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친한파인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제17지역구·샌호세)의 9선 행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LA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6월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혼다 의원이 39세의 인도계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 출신인 로 칸나 후보에게 1.7%포인트 뒤졌고 2년 전 상황과 비교했을 때 오는 11월 결선투표에서 칸나 후보가 유리해 보인다고 예측했다.
실제 2014년 6월 당시 칸나 후보는 혼다 의원에게 20%포인트나 뒤졌지만 11월 결선투표에서는 그 격차를 3%포인트로 좁혔다. 신문은 2년이 흐른 현재 예비선거에서 앞선 칸나 후보가 뒷힘을 발휘해 혼다 의원을 누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망의 근거로 신문은 칸나 후보가 실리콘 밸리 기업가들의 두둑한 자금 지원을 받고, 인도계 이민자들이 꾸준히 유입돼 지역구 전체 인구의 15%에 달하며, 나란히 민주당 소속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를 얻어냈고 혼다 의원이 선거자금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실제 실리콘 밸리가 포함된 제17지역구 유권자인 IT 거물들이 줄줄이 칸나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모금한 선거자금도 칸나 후보가 290만달러로 220만달러인 혼다 의원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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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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