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비스키 의원 “정승진후보 재산신고 안했다”트집
▶ 정승진 후보, “늦어진 것 뿐...”네거티브선거 중단 요구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이 오는 9월 예비선거에서 맞붙는 정승진 후보가 공직자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뉴욕주 당국에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승진 후보측 ‘스타비스키 의원측이 지난 2013년 선거에 이어 또 다시 부당한 흑색선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8일 “공직자 법에 따라 모든 후보는 후보 등록을 위한 지지 청원서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열흘 안에 뉴욕주 윤리위원회에 후보자 개인의 재산신고를 해야 하지만 정 후보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법을 지키지 않은 정 후보를 퀸즈 유권자들은 더 이상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가 2009년 뉴욕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에도 선거자금 보고를 제 때 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서 “윤리위원회는 정 후보의 재산 내역을 상세히 살피고 문제가 없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승진 후보는 스타비스키 후보 진영이 지난 2013년 선거에 이어 올해 또 다시 부당한 흑색선전을 동원한 네거티브 선거를 벌이고 있다며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정 후보는 “이번 문제는 재산신고에 대한 연락을 뒤늦게 받아 생긴 단순한 해프닝이다.
준비가 되는 대로 신고하겠다”고 해명하고 “재산신고가 조금 늦어진다고 해서 벌금을 내거나 처벌을 받는 것도 아닌데 마치 큰 범죄를 지은 것 마냥 흑백 선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또 “이런 흑백선전이 유권자들에게 정치에 대한 혐오를 생기게 만드는 행위”라며 “깨끗한 선거 운동으로 정당 당당하게 겨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타비스키 의원 캠페인 본부측은 최근 참모 중 한 명이 과거에 아시안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져 해고했다. 선거 캠페인 필드 디렉터로 채용된 대니 렌델(23)은 지난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시안 들이여, 적어도 명찰 같은 거라도 달고 다녀라’는 글을 올렸다가 최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스타비스키 의원 캠페인측은 그를 즉각 해고됐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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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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