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뉴왁 국제공항*시카고 오헤어 공항
▶ 유나이티드 내년 3월9일*알래스카 3월12일
산호세에서 동부지역까지 가는 직항편이 추가되면서 실리콘밸리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내년 3월부터 산호세 미네타 국제공항에서 뉴저지주의 뉴왁 공항까지 논스톱 비행을 시작키로 했다. 또한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도 하루에 두 차례의 항공편을 운행하기로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이처럼 동부지역까지 운행하는 논스톱 비행 편을 새롭게 개설하는 것은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동부지역까지 여행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두 노선에는 보잉 737-800 기종을 운행할 예정인데 16석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과 54개의 이코노미 플러스석 및 96개의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동부지역까지의 논스탑 비행 운행은 젯 블루 항공사가 운행하는 뉴욕 JFK까지의 직항가 유일했으나 최근 알래스카 항공이 2017년 3월12일에 뉴왁 리버티 국제공황까지 운항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까지 경쟁적인 운항에 동참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알래스카 항공사보다 사흘 앞선 내년 3월9일부터 운행을 시작키로 했으며 첫 비행시간이 오전 6시30분에 산호세를 출발 오후 3시에 동부지역에 도착하게 된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뉴왁에서 4시05분에 리턴 비행을 시작 산호세에는 오후 7시40분에 도착한다.
역시 내년 3월9일에 운행이 시작되는 시카고 발 운항편은 오전 6시40분에 출발 오후 12시48분에 도착하는 비행편과 오후 1시50분에 출발, 오후 7시55분에 도착하는 비행편으로 구성된다.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산호세까지의 비행편은 오전 8시55분에 출발, 오전 11시29분에 도착하며 오후 7시15분에 출발하는 비행편이 오후 9시51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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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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