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치무라 고헤이[AP=연합뉴스]
일본 기계체조의 간판 우치무라 고헤이가 올림픽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다.
우치무라는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92.365점을 받았다.
2위 올레그 베르니아예프(92.266점·우크라이나)와는 불과 0.099차였다.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우치무라는 1968년과 1972년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던 사와토 가토에 이어 44년 만에 개인종합 2연패를 이뤘다.
앞서 9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우승 후 12년 만에 일본의 올림픽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던 우치무라는 2관왕의 영예도 차지했다.
우치무라는 "단체전 우승 후 다시 집중하기 힘들었다. 지금 완전 녹초가 됐다"면서 "베르니아예프의 연기가 매우 좋아 제가 졌다고 생각한 순간도 있다. 그의 연기를 보지 않고 저 자신에게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선수권 6연패와 올림픽 2연패까지, 대회마다 기대치를 높여온 데 대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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