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놀룰루 곳곳에서 고층건물이 신축되며 크레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애드버타이저는 여성 크레인 기사를 조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사를 통해 소개된 여성 기사는 와이키키 힐튼 타임쉐어 신축현장에서 400피트 높이의 크레인에서 일하고 있는 브리타와 다넷, 두 여성 기사로 각각 왼쪽과 오른쪽 크레인을 작동시키고 있다. 40층 높이의 새로운 힐튼 건물을 짓는 하청업체, 가너 컨스트럭션(Garner Construction)의 설립자인 가너 회장은 한 공사현장에 크레인을 두 개나 놓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고 더더욱 희귀한 것은 두 여성이 크레인을 작동하는 것으로 그의 일생에서도 이 같은 광경은 처음이라며 매우 아찔하다고 말했다. 다넷은 58세로 27살 때부터 공사현장에서 일했다고 이 기사에서 밝히고 있다.
31년 동안, 베르테니아 스트릿에 있는 경찰서 주차장 건물부터 와이키키와 다운타운의 고층건물까지, 오아후의 많은 건설현장에서 일 해왔다. 5년 동안은 인정된 크레인 강사로서 매년 150-200명을 훈련시켰다. 그녀는 수년간 남성 동료로부터 육체적으로, 언어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학대와 차별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성들에게 맞고, 생리 때문에 놀림 받고, 화장실을 가기 위해 5블록을 걸어야만 했다”고. 이 분야의 대부분 여성들이 이런 대우를 받는다고 전한다. 또한 크레인과 장비에 대해 능숙하고 실력이 있어도 여성은 남성들의 병가나 휴가의 대체 임시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재 미국 내 크레인 기사는 대략 4만6,490명, 하와이 평균 소득은 시간 당 41.80달러, 평균 연봉은 6만5,000달러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