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브라질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인 하파엘라 시우바(유도)
이번 리우올림픽 개최국인 브라질이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뚜렷한 소득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합계 기준으로 10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브라질은 11일 경기를 마친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데 그쳤다.
6일 사격의 펠리피 아우메이다 우가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로 첫 메달을 신고했고, 9일 빈민가 출신의 유도 영웅 하파엘라 시우바가 여자 유도 57㎏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선수에게 절반승을 거두고 브라질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1일에는 유도 여자 78㎏급의 마이라 아기아르가 3번째 메달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브라질은 금메달 수를 기준으로 한 종합순위가 21위, 메달 합계 기준으로 한 종합순위는 20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총 306개 중 95개의 주인은 이미 가려진 상황이다.
브라질 선수단 관계자는 AP통신에 "메달 합계 기준 종합 1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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