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군단 미국농구대표팀에서 발군의 실력 발휘
미국프로농구 NBA의 스타라면 NBA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게 최고의 영예일 것이다.
2003년 NBA 데뷔 당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던 카멜로 앤서니. 올해 32세인 앤서니는 그러나 정작 NBA보다는 올림픽에서 진가를 발휘하면서 최고의 올림픽 스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들도 12일 올림픽 스타로서 앤서니의 활약을 조명했다.
뉴욕 닉스 소속인 앤서니는 소속팀의 부진으로 NBA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닉스의 전력상 당분간 전망도 희박하다. 따라서 결국 NBA보다는 올림픽 금메달이 그의 경력에서 최고 영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는 리우올림픽까지 포함해 4차례 올림픽 대표로 출전해 우승 두번과 3위 한번을 차지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리우대회에서 우승하면 3번째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앤서니는 리우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등이 올림픽 출전을 거부한 대신 팀의 주력 득점원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난적 호주와의 경기에선 31점을 올려 자칫 패배할 수도 있었던 경기를 구해냈다.
앤서니는 미국 올림픽 농구팀에서 여러 기록을 갖고 있다. 최다득점(293점)과 역대 2위인 리바운드 기록(101개), 그리고 최초의 두 차례 30점 이상 득점 등이다. 2012년 런던대회 나이지리아전에서는 37점으로 미국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앤서니 본인은 비록 NBA 챔피언 반지를 끼지는 못했지만 선수로서 자신의 올림픽 우승 기록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 그것도 3개나 따는 것은 아무 선수나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