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 김현우, 2연패 및 두 체급 석권 도전
▶ 에페 개인전 깜짝 금메달 박상영, 단체전 출격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삼성생명)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및 두 체급 석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을 시작한다.
김현우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에 출전한다.
4년 전 런던올림픽 66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는 리우에서는 75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및 두 체급 석권을 노린다.
김현우가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48㎏급, 2000년 시드니 대회 54kg급에서 거푸 우승한 심권호의 뒤를 잇는다.
'깜짝 금메달'을 목에건 남자 펜싱의 박상영(한국체대)은 에페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박상영은 10일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게저 임레(헝가리)를 15-14로 꺾고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14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연달아 5점을 올리는 대역전극으로 우리나라 선수단에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안기고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사격의 김종현(창원시청)은 남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 수집에 나선다.
김종현은 12일 열린 남자 50m 소총복사 결선에서 208.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소총 3자세는 김종현이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챙긴 종목이다.
한국 복싱의 이번 대회 유일한 출전자 함상명(용인대)은 중국의 장자웨이와 남자 밴텀급(56㎏) 16강전을 치른다.
함상명은 11일 열린 32강전에서 빅터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에게 2-1(30-27 30-27 28-29) 판정승을 거뒀다.
8강 진출을 다툴 장자웨이는 함상명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맞붙어 꺾은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