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개인혼영 결승에서 우승한‘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금메달을 든 채 손가락으로‘넷’을 표현하고 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올림픽 수영 단일 개인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이루고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22개로 늘렸다.
펠프스는 11일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2위 하기노 고스케(일본·1분56초61)에 1초95나 앞서 터치패드를 찍을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동메달은 왕순(중국·1분57초05)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펠프스는 개인혼영 200m에서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올림픽 단일 개인종목 최다 연속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수영선수로는 펠프스가 처음이며,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육상 원반던지기의 알 오터(미국·1956∼1968년)와 멀리뛰기의 칼 루이스(미국·1984∼1996년)에 이어 세 번째다.
8일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 미국에 금메달을 안긴 펠프스는 10일 하루에만 접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잇달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만 벌써 금메달 4개를 보태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22개로 불렸다.
올림픽 사상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리스트인 그의 통산 메달 수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포함해 26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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