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에이스 권창훈(22·수원)이 2016 리우올림픽 8강에서 주목해야할 단 한명의 선수로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리우올림픽 8강 소식을 전하며 주목할 선수로 권창훈을 지명했다.
FIFA는 "한국의 16번(권창훈)은 조별리그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 멕시코를 상대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며 권창훈을 소개했다.
이어 "빠른 발과 기술, 돌파력을 갖춘 권창훈은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것을 선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라면서 "22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성인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권창훈은 이미 지난해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한해 동안만 A매치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뽑아냈다.
신태용 감독과 함께 출전한 리우올림픽에서도 3경기 만에 3골을 기록했다.
FIFA에 따르면 권창훈은 "우리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멕시코를 물리쳤다. 하지만 지금은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한다"고 온두라스전 각오를 전했다.
한편, FIFA는 "한국과 온두라스는 흥미로운 전술 싸움을 전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과 온두라스는 14일 오전 7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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