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문화원 매각 소식으로 침울한 광복절 기념식장에 학생들 태극기 전시... 분위기 전환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회장 김진구)가 13일 올드 스타디움 파크에서 제5회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자유총연맹 여성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아가페선교침례교회와 에덴교회 등 오아후내 각 교회부설 한글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태극기를 그리며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김유미 여성회장은 태극기가 상징하는 사괘의 의미를 전하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김성수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올림픽 경기에서 많이 보게 되는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깨닫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광복절을 앞두고 하와이 차세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태극기 그리기 대회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 김동균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태극기가 상징하는 의미를 참가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이를 통해 조국의 소중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의 작품은 15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장에 전시되어 최근 독립문화원 매각 소식으로 우울한 동포들의 시선을 모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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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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