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와 함께 암검진 세미나도 펼쳐

김대용 유데모니아 이사장이 인체 모형을 이용한 시연을 보여주고 있다.[사진 SV한인회]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박연숙)와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이사장 김대용)가 지역 한인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시연 및 실습 시간을 가진 후 암검진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13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가진 이번 심폐소생술 강좌에는 김대용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이사장이 직접 모형 인체를 이용한 시연을 보인 후 참가자들에게도 직접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에 나선 김 이사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면서 "응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기에 누구나 배워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누군가 심정지로 쓰러졌을 경우 목격한 사람이 빨리 쓰러진 사람의 어깨를 두드리며 의식 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911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밝혔다.
또한 911에 연락한 후에는 즉시 심폐 소생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환자가 단단한 면에 누워있게 한 뒤, 양측 젖꼭지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 중앙에 손꿈치(손목 끝부분)부분을 이용하여 가슴이 적어도 5cm 눌릴 정도로 압박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환자의 몸에 수직이 되도록(팔꿈치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 1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위재국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원장이 스마트 암검진과 관련한 세미나를 펼쳤다.
위 원장은 "인간 수명이 늘면서 60, 70대에서도 몸이 젊어져 암의 위험도가 높아져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해 졌다"면서 "암만 아니면 평균 수명 90대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위 원장은 이를 위해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6대암을 검진할 수 있는 스마트 암검진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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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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