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올림픽 여자 농구 6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미국은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경기장 1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농구 8강전에서 일본을 110-64로 대파했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2012년 런던까지 최근 5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미국은 최근 올림픽에서 4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3∼4위전에서 쿠바를 꺾은 이후 이날 경기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는 마야 무어와 디아나 토러시가 나란히 19점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에서 활약했던 타미카 캐칭도 8분 41초만 출전해 6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날 비록 졌지만 전반 막판에 연달아 8점을 넣으며 44-46까지 따라붙는 등 선전을 펼쳤다.
도카시키 라무가 14점을 넣었고 요시다 아사미는 어시스트 8개를 뿌려대며 공격을 조율했다.
미국은 프랑스-캐나다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반대편 대진표의 4강전은 세르비아와 스페인의 경기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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