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한인은행들의 신상품 프로모션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한 고객이 뱅크오브호프 직원과 상담하고 있다.<사진제공=뱅크오브호프>
자유로운 체킹계좌 이체. CD프로모션 등
경쟁력있는 다양한 상품 앞세워 고객몰이
뉴욕 일원 한인은행들의 예금고 늘리기 경쟁이 뜨겁다.
BBCN과 윌셔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뱅크오브호프의 ‘리저브 계좌’(Reserve Account) 출시 및 고객감사 프로모션과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뉴뱅크의 예금 캠페인, 노아은행의 고객감사 이벤트, 태평양은행의 CD 프로모션 등 경쟁력 있는 금리를 앞세운 최고의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연이율(APY) 1.35%의 18개월 CD 상품(최소 예금액 25만달러 이상)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리저브 계좌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예금고 늘리기에 적극 나섰다.
뱅크오브호프에 따르면 리저브 계좌는 언제 어디서나 횟수에 제한 없이 연계된 레귤러 체킹 계좌로 자유롭게 이체(지점, ATM, 온라인 및 모바일 앱 모두 가능)가 가능하다. 5,000달러 이상 예금시 연이율(APY)은 0.75%, 5,000달러 이하 예금시 연이율은 0.25%며 리저브 계좌 오픈에 필요한 최저 예금은 500달러다.
뱅크오브호프는 “연이율이 0%인 체킹 계좌를 리저브 계좌와 연계하면 최대 0.7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며 “체킹에 두자니 아쉽고, 세이빙으로 옮기자니 불편했던 고객들은 리저브 계좌를 개설, 체킹 계좌와 연결하면 보다 편리하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합병은행 출범 기념 ‘희망의 시작 고객 감사 대잔치’ 열기도 뜨겁다.
뱅크오브호프 전 지점을 방문하는 4만2,500명의 고객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는 경품잔치(500달러, 300달러, 100달러 기프트 카드와 스타일러스 펜, 메모 큐브, 물병, 5달러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클렌징 티슈 등)가 한창이며 체킹 계좌를 개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쿠폰 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뉴뱅크(행장 한근택)는 예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9월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1,000만달러 달성이 목표며 최대 1.20%(APY) ‘머니마켓’(Money Market) 상품 판매가 한창이다. 단 10만달러(10개월 개런티)이상 예금시 1.20%의 연이율이, 1만달러~10만달러 이하는 1.10%의 연이율을 적용한다.
노아은행(행장 신응수)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CD 프로모션으로 HYCD 12개월 상품은 연이율(APY) 1.20%, PROMO 22개월 상품은 1.41%를 적용한다. CD 구입을 위한 예금 한도액은 1만달러~25만달러까지며 노아은행 뉴욕과 뉴저지 지점에서만 실시된다. 또한 신규 체킹 계좌 개설시 VIP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태평양은행(행장 조혜영) 포트리 지점은 CD와 머니마켓 프로모션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예금 한도액이 25만달러인 CD 상품의 연이율(APY)은 18개월이 1.35%, 12개월이 1.25%다. 또한 머니마켓 상품은 25만 달러 이상 구입시 최대 1.2%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C1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