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경기장 1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농구 남자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5-78로 대파했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은 이로써 올림픽 3연패에 2승만을 남기게 됐다.
미국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81-89로 패했으나 이후 올림픽에서 네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또 2008년과 2012년 대회 4강에서 연달아 아르헨티나를 잡았고,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탈락시키는 등 2004년 패배를 확실히 앙갚음하는 중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은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가 27점을 넣었고 폴 조지(인디애나)도 1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미국은 20일 스페인과 준결승을 치른다.
미국과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대회 결승에서 연달아 만나 모두 미국이 승리했다.
스페인은 8강에서 프랑스를 92-67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4강은 미국-스페인, 호주-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승자의 대결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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