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에서 뉴스를 전했다.
젝스키스는 1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젝스키스 라이브 뉴스'를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에는 은지원을 비롯해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젝스키스는 "뉴스를 진행하는 이 곳은 YG엔터테인먼트 구내 식당이다"라며 "밥이 맛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 택시를 타고 오시면 우리를 볼 수 있다"라고 인사했다.
젝스키스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콘서트 '2016 SECHSKIES CONCERT YELLOW NOTE'를 소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우리 콘서트 티켓이 오픈 됐는데 다들 알고 있느냐"라며 "주변에서 표를 못 구한 사람들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 2'에서 눈물의 게릴라 콘서트를 계기로 16년 만에 다시 뭉쳤다. 오랜만에 모인 젝스키스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한 뒤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하며 "YG는 체계적이고 아티스트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곳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공연 3개월 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김재덕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함께 공연 준비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젝스키스는 지목 토크에서 "가장 나이가 느껴지는 멤버"를 꼽았다. 이들은 "나이가 드니까 호흡도 딸리고 몸도 힘든 것 같다"라며 "예전에 되던게 지금은 안되니까 아무래도 나이 들었구나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에 대해 각자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강성훈은 "오랜만에 우리 팬들과 떼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재진은 "내가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공연장에서 팔 테니 기대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소소한 이야기부터 사회적인 이야기까지 이어나갔다. 이재진이 요즘 화제가 되는 전기요금 누진제 이야기를 꺼내자 은지원은 "나는 전기세가 70만원이나 나왔다. 누가 내 전기를 끌어다 쓰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팬들이 고지용씨를 많이 찾는다"라며 "고지용씨 지금이면 퇴근해서 소주 한 잔 하고 있을 시간이다"라고 언급했다.
젝스키스는 이날 라이브에서 팬클럽 이름을 발표했다. 팬들의 노란색을 본따 옐로우 키스, 옐키로 정했다. 이들은 "이제 옐키 1기를 모집해야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4월 '무한도전'으로 뭉친 젝스키스는 오는 9월 10일 1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젝스키스가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 2000년 해체 이후 16년 만이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