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카운티의 잃어버린 신뢰 회복을 위해 주민들에 의해 재출마를 선언했던 해리 김 전 시장이 51.6% 득표율을 기록하며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 시장 재선 고지를 점령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하와이 카운티 시장직을 역임했던 해리 김 시장은 10달러 선거자금 모금운동으로 청렴 정치인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부각시킨 바 있는데 하와이 카운티 유권자들은 76세의 노장 정치인을 통해 현 시장에 의해 추락한 하와이 카운티 이미지를 회복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상하원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계 도나 모카도 김 상원의원과 실비아 장 룩, 샤론 하 하원의원들도 이번 예비선거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한편 호놀룰루 시장 선거에서는 커크 칼드웰 시장과 찰스 드조우 전 하와이 연방하원의장이 11월 8일 총선에서 시장직을 놓고 최종 승자를 가린다. 13일 예비선거에서 칼드웰 시장은 44.6%(166,002표) 득표율을 ,드조우 전 하와이 연방하원의장은 43.7% 득표율을 각각 기록해 총선에서 당락을 결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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