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는 자사 NAVYZEBRA 공식 홈페이지가 ‘카바나크’라고 불리는 러시아 해커 조직의 타겟이 됐지만 고객들의 금융 정보나 비밀번호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고객정보는 이번 공격과 무관한 별도의 서버에서 관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이후 글로벌 IT 기업 Cin7, ECRS, Uniwell, Navy Zebra, 1978 년 최초로 맥도널드의 POS 단말기를 제작한 PAR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미국 내 주요 식당이나 호텔에서 사용되는 대형 POS 업체인 오라클 마이크로스와 같은 대기업이 해커 조직의 공격을 받았다. 미국 내 100만개 이상의 주요 식당, 호텔 체인 등의 POS 시스템을 제공하는 대형 POS 업체들이 이번 해킹의 주 타겟이었다 .
뱅크카드서비스는 PAR 테크놀로지, 오라클 마이크로스 등과 함께 공격 대상이 된 Navy Zebra 홈페이지(www.navyzebra.com)가 POS 솔루션제품 소개 및 서비스 안내를 목적으로 기업 공유저작물들을 게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에 침해를 당한 항목은 www.navyzebra.com의 웹사이트 디자인 이미지나 제품 설명 등의 게시물을 업데이트하는데 사용되는 부분이었다. 즉시 뱅크카드서비스 보안팀은 악성코드(Malware)를 제거하고 불법 접속을 차단했다.
뱅크카드서비스의 미셸 신 부사장은 “가맹점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는 PCI DSS보안기준의 인준을 거친 별도의 서버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이번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웹사이트는 보안 강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재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설명 미 안내사항은 뱅크카드서비스 24시간 고객 서비스 핫 라인(1-888-339-0100)과 www.navyzebr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87년 창립한 뱅크카드서비스는 2만6,000개 이상의 머천트 터미널, 모바일 결제시스템 등 카드 프로세싱 업무에 기반한 POS, 마케팅, 전자상거래, 웹 베이스 비즈니스 솔루션과 모바일 앱, 시스템 통합 솔루션 서비스 등을 담당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네트워크 로열티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Reward Salad’(리워드 샐러드)와 소기업 지원 금융서비스 회사인 ‘Merchant Advance Pay’(머천트 어드밴스 페이), 레스토랑부터 네일샵, 수퍼마켓까지 각종 다양한 비즈니스의 POS 시스템을 제공하는 ‘Blue Ocean’(블루 오션)이 있다. 뱅크카드서비스는 올해로 12년째 장학금 후원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미 9개주 14개 지사에서 250여명의 임직원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또 365일 24시간 고객지원 전화 서비스가 한국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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