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개최되었던 제 25회 하와이한인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18일 호놀룰루 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하와이한인미술협회 회원들을 비롯해 커크 칼드웰 시장, 김성수 부총영사, KCC 예술대의 캘빈 콜린스 교수를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수상 자들을 축하했다.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임안나 회장은 “미술대회 참가 및 수상의 기회가 학생들 장래진로에 도움되고 자신 작품을 소중히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대회 후원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수 부총영사는 "일상을 예술로 표현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작품을 감상하는 어른들 역시 동심세계로 돌아간다"며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커크 칼드웰 시장은 “그리는 것을 뛰어넘어 자신의 그림을 평가 받는 어린 아이들의 용기가 대단하며 한인사회가 모여 함께 행사를 나눠 기쁘다”고 전했다. 캘빈 콜린스 교수는 주제에 맞게 가장 큰 미소와 즐거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작품을 중점으로 심사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올해 대회 대상은 카이무키 중학교에 다니는 6학년 김 조이스(사진 위) 학생이 수상했다. 김 조이스 학생은 "친구와 함께 이올라니 카니발에서 재미있게 놀았을 때를 기억해 그린 것"이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대상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의 수상작들은 29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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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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