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테오 카운티에 거주하는 간병인이 자신의 고객 자택에 침입, 강도짓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이번 강도사건에서는 자신의 집을 침입한 용의자들 중 한명의 목소리를 인식한 피해자가 경찰에 그 사실을 알려 단서가 되어 강도를 체포하게 됐다. 산마테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엘 그라나다의 200 코랄 리프 에비뉴에 살고있는 75세의 피해자의 자택에 남녀 2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이들 2인조 강도는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후 피해 여성에게 돈을 요구했으며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두 침입자는 집을 샅샅이 뒤져 액수가 공개되지 않은 금액을 갖고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신체적 손상을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그녀를 공격한 2인조 강도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두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있었으며 그 중 여성의 목소리가 자신의 간병인으로 일했던 것을 기억하고 이를 신고를 받고 온 셰리프에게 알렸다.
셰리프는 이 같은 정보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하프문 베이에 거주하는 조란나 마파파란기(38.여성)와 그녀의 남편 안토니와 마파파란기(33)를 각각 델리 시티와 산마테오에서 강도혐의로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알고 있을 경우 (650)259-2321 또는 pcarey@smcgov.org으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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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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