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부임한 김지민(왼쪽) 부총영사와 유영민 영사가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임소감을 밝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김지민(43) 부총영사와 유영민(41) 영사가 지난주 부임<본보 8월20일 보도>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가 24일 열렸다.
산카를로스 가야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신임 부총영사는 “SF총영사관의 전체 업무를 총괄하면서 총영사를 중심으로 한미관계, 참전용사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며 “동포업무를 기본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익, 동포권익신장 등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한국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미 대선이 있는 만큼 대선동향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일대사관 정무참사관으로 부임한 이상렬 전임 부총영사의 후임으로 온 김 부총영사는 일본대사관,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이 3번째 해외파견 근무이다. 외교부 민족공동체 해외협력팀장, 외교부 의전행사담당과장 등을 지냈다.
행정과 예산 등을 주 업무로 지원할 예정인 유영민 영사는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행정사무관, 지방자치위원회 행정사무관 등을 거쳤다. 외교부로 파견돼 인사기획관실 행정사무관을 지낸 조직관리 및 인사전문가이다.
최근 지난 10년여 간 처음으로 SF총영사관의 영사가 보강돼 부임한 것과 관련 유 영사는 “SF총영사관의 업무수요와 공관운영방향에 따라 인원이 보강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SF총영사관의 비중과 동포사회규모가 커지면서 인력증원의 필요성에 이야기가 맞춰져 파견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동포사회의 위상제고 및 안전을 비롯해 총영사관 내부 살림도 맡을 것 같다”며 “직원들과 협조해 최대한 동포사회를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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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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