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100주년 맞아 실시 여론조사 결과
▶ 소수계, 입장료*장소등 정보에 어두워 방문 저조

지난 23일 열린 여론조사 발표 기자회견에서 앤소니 윌리엄 벤딕슨&아만디 여론조사 기관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렉트, 루 맵 아웃도어아프로 설립자 및 대표, 마크 마수오카 아시아태평양정책및계획의회 정책 디렉터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 아나 샬렛
미 국립공원 100주년을 맞아 최근 발표된 소수계 커뮤니티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보 부족으로 인한 국립공원 방문률 저조에도 불구하고 공유지를 지켜야 한다는데는 초당적인 동의를 보였다.
‘미개발 자원: 우리의 국유지와 뉴 어메리카’라는 전국 여론조사 결과, 92 퍼센트의 아프리칸 어메리칸, 아시안 어메리칸 및 아태계와 라티노 유권자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국유지 옹호안을 강력히 동의하며, 또한 93 퍼센트가 차기 대통령도 이에 뜻을 같이 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벤디슨&아만디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렉터인 앤소니 윌리암은 “이 여론조사는 유색인종 커뮤티니는 국유지 보호에 ‘관심이 없다’라는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 결과로 지지 정당을 불문하고 공화당과 민주당 유권자들이 국유지를 보호하고 보전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 여론조사는 뉴어메리카미디어(NAM)가 위탁하여 전국 900 명의 아프리칸 어메리칸, 라티노, 아시안 어메리칸 및 아태계 유권자들이 영어와 스페인어로 조사됐으며, 오차 범위는 3퍼센트 안팎이었다. 응답자의 ⅔ 가 최근 3년 간 국립공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으며, 70 퍼센트가 정기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95 퍼센트가 국립공원에 그들 커뮤니티가 반영되기를 원한다고 답했으며, 다섯 명 중 네 명이 U.S. Civil Rights Network 와 Cesar Chavez National Historic Park과 같은 국립공원이 증가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개최된 소수계 언론 포함 여론조사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론조사는 “(유색인종간) 국립공원에 대한 상당한 열정을 보여줬으며, 보호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뉴어메리카미디어 샌디 대표는 말했다.
국립공원 데이타에 따르면 국립공원 및 국유지 주류 방문객 및 직원은 백인으로 나타났다. 맵 대표에는 그 한 예로 유색인종은 아웃도어를 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아웃도어 장비 부족, 교통 문제와 시간 할애의 힘든 점을 꼽았다.
또한 여론조사 응답자들은 공원을 방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입장료와 공원의 위치를 모르는 점을 꼽았으며, 국립공원 관리국과 유색인종 커뮤니티 간의 연계 부족을 지적했다.
윌리엄 디릭터는 이번 여론조사의 중요성은 보전을 넘어선, “그저 땅을 보호하는 것 만이 아니라, 이 땅에 살다간 사람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사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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