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고교생들이 ACT시험에서 적정수준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아직 대학교육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 테스트 회사의 연간 보고에 의하면 리딩, 수학, 과학 기준점을 도달하는 학생은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영어 시험 기준점도 반 이상이 기준점 미달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기준점은 대학교과 과정에서 B학점이나 그 이상 점수를 받을 수 있는 50퍼센트 확률을 뜻한다. 하와이 공립학교 종합 점수는 2014년 17.5점에서 2015년 17.8점으로 올랐으며 하와이 모든 학생들의 종합점수 또한 18.5점에서 18.7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전체 평균은 21.0점에서 20.8점으로 하락했다. 하와이 교육부는 대학교육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필수로 ACT시험을 보도록 한다. 현재 미국에 ACT시험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주는 20곳이 있으며 이 20개 주 중에서 하와이 주는 종합점수 17위를 차지했다. 하와이 주에서 영어는 46퍼센트, 독해는 30퍼센트, 수학은 30퍼센트, 과학은 23퍼센트 학생들이 기준점수에 도달했다. 4과목 모든 기준점을 도달한 학생은 오직 15퍼센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그래도 시험을 의무화한 후 학생들 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에 비해 영어는 4퍼센트, 나머지 과목, 독해, 수학, 과학에서는 3퍼센트씩 성적이 올랐다. 교육부는 “ACT 시험준비로 성적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대학 준비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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