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회원들이 1일 개막식을 마치고 전시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임안나) 제 31주년 정기 회원전이 9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인미술협회는 1일 시청전시실에서 미술전 개막식을 갖고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원들의 활동을 알리고 미술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인미술협회는 1986년 창립을 시작으로 매년 연례회원전을 열어 유화, 수채화, 동양화, 공예, 사진, 조각 등 각 분야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임안나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3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으로 각 작가들이 회고하며 느낀 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미술협회는 앞으로도 커뮤니티, 봉사, 작가전시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며 특별히 한인미술협회 30년 세월을 지켜준 명예고문 박화자 선생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인미술협회 창립멤버로서 꾸준히 활동해온 박화자 명예고문은 “미국이란 낯선 땅에서 한국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아동미술을 26년째 실행하고 있다”며 “예술이란 마음과 생각을 색깔과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미술협회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미술공모전참가, 미술교류전, 어린이사생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고전은 시청전시실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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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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