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모모콘
'21년 가수' 임창정이 최근 발표한 정규 13집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 차트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팬으로부터 자신의 2집을 23만원에 구매한 뒤 다시 선물해 눈길을 끈다.
모바일 미디어그룹 모모콘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MO X는 임창정과 함께한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편을 네이버 '뿜TV'를 통해 7일 공개했다.
이번 편은 평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임창정이 새로운 채널을 통해 팬들과 좀 더 친밀하게 교류하기 위해 출연의사를 직접 밝히며 성사됐다.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편에서 1996년 발매된 임창의 정규 2집 판매자는 23만원을 판매 가격으로 제시했고, 임창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이 판매자와 만남에 나섰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앨범을 팔려는 사람은 임창정의 각별한 팬으로, 임창정과도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였다. 이에 임창정은 판매자와 만나기 전 "난 걔가 내 CD를 왜 파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윽고 임창정과 만난 판매자는 당황한 나머지 횡설수설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임창정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판매자의 혼을 쏙 빼놓아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본의 아니게 배신의 현장이 들통난 판매자에게 임창정은 앨범값 23만원을 지불한 뒤, 앨범에 사인을 하고 판매자에게 다시 선물하는 통 큰 모습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임창정은 자신의 중고앨범 시세에 놀라면서도 절친한 친구인 김창렬을 향해 "창렬아 보고있냐?"라며 최근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편에서 '천원의 굴욕'을 당한 DJ DOC를 도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임창정은 또 "이번엔 내가 판매자가 돼 직거래에 나서겠다"라며 2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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