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연출 유일용PD가 배우 송혜교의 게스트 출연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드라마 로드' 편으로 멤버들(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윤시윤, 정준영, 차태현)이 올 상반기 안방극장에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찾아 드라마 속 명장면을 패러디 한 복불복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태양의 후예' 여주인공 강모연 역을 맡은 송혜교가 전화통화를 통해 깜짝 등장,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송혜교는 김준호가 "혜교 씨, 한 번 오지 말입니다"며 프로그램 출연을 언급하자 "다음에 꼭 초대해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그간 '1박2일' 멤버들이 종종 인맥을 통해 스타를 게스트로 섭외했던 만큼 송혜교의 출연이 실제 성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 유일용PD는 12일 오전 스타뉴스에 "'1박2일'에 송혜교 씨를 모시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녀를 게스트로 모셔 함께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일용PD는 방송에서 송혜교와의 전화통화에 대해 "차태현 씨가 현장에서 직접 전화를 했다. 제작진도 그가 송혜교 씨와 통화를 할 줄 몰랐다"며 "덕분에 촬영 중간 분위기가 화기애애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송혜교가 멤버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유시진 역)와 했던 혈액형 명대사를 김종민과 함께 해주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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