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이 노 카 우아 이 카 우루 라아우(Hahai no ka ua i ka ulu la’au)”라는 하와이옛 속담이 있다. “비는 숲을 따라간다” 는 의미이다. 환경 전문가들은 하와이의 신선한 물 제공처는 바로 숲이라고 밝혔다. 워터쉐드파트너쉽(Watershed partnership)의 캐티 얼스백 플래너는 비가 땅에 내리고 숲이 그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우리가 물을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천연자원토지부와 세계자연보존총회가 함께 자연 보존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세계자연보존총회는 9월에 1일부터 10일까지 호놀룰루에서 열렸다. 천연자원토지부의 삼림, 야생동물 부서는 100만 에이커가 넘는 공유지를 관리하고 있다. 워터쉐드파트너쉽은 자연보호를 위한 자발적인 하와이 지주들의 연맹으로 1990년대부터 시작했으며 하와이의 대부분 산꼭대기, 멸종위기 동식물들을 관리한다. 천연자원토지부는 현재 워터쉐드파트너쉽과 유역보존 관리하는 단체들에게 국가 자금 25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직면한 현재 하와이 삼림을 울창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워터쉐드파트너쉽의 트레이시 갓하드 감독관은 “해마다 계속되는 과제는 우리가 살아가도록 유지하는 것”이며 “일생의 50퍼센트는 기금을 마련하는데 투자했다”고 전하며 자연보존이 얼마나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지 강조했다. 갓하드 감독관의 동료들 또한 외래종과의 싸움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지질학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 동부에 외래종 식물들을 박멸하고 토종식물을 심으면 하루에 8,500만 갤런의 물을 더 얻을 수 있다. 지난 5년간 워터쉐드파트너쉽은 토종나무 12만 그루를 심었으며 자원봉사 1만6,000시간, 1,540만 달러 자금을 모았다. 이게 주지사는 “워터쉐드파트너쉽이 삼림의 건강과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어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차세대까지 하와이 삼림을 건강히 잘 보존할 수 있는 희망과 성공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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