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단풍여행 상품들이 앞 다퉈 출시되고 있다. 특히 단풍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콜럼버스데이(10일)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여행사들의 모객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동부관광은 올해 ‘홍단풍 축제’를 마련했다.
당일상품은 10월15일과 16, 17일 떠나는 커네티컷 리버밸리 단풍기차와 단풍보트, 애플피킹과 10월22일과 23일 떠나는 펜실베니아 부쉬킬 폭포와 단풍 리프트, 애플피킹 등 두 개다. 1박2일 상품은 10월15일 출발하는 레치워스/와킨슨글랜 단풍관광으로 하얏트 호텔에서 숙박한다.

이와 함께 콜럼버스데이 연휴 4일 상품으로 10월7일 대형 버스로 출발하는 퀘벡, 몽모렌시폭포, 세인트안캐년, 화이트마운틴 관광이 있다. 동부관광은 ‘단 1달러의 추가 비용도 없는 노팁, 노옵션, 노샤핑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푸른투어는 ‘제9회 푸른 단풍 대축제’를 마련했다. ‘스카이 탑’(Sky Top) 리조트에서 다음달 23일 열리는 이번행사는 장기자과 사과농장 애플 픽업 등 20여 가지 여흥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과 상품은 대상 ‘한국 왕복 항공권’, 금상 ‘미서부 5박6일 투어 상품권’, 은상 ‘가정용 가라오케’, 동상 ‘진주목걸이’ 등이다.

또한 10월12일 떠나는 ‘여행설계사 데이비드 강의 알게니마운틴 단풍 스페셜’과 6일과 9일 두 차례 떠난는 ‘비경의 화이트마운틴 심 단풍 퀘벡’ 상품(3박4일)도 내놓았다. ‘알게니마운틴’상품은 단풍관광과 하이킹, 청정호수 크리스탈 레이크에서의 ‘단풍 디너만찬 유람선’ 관광, 신비의 펜스 수중동굴과 만추의 기차관광 등으로 꾸며진다.

빅보이 여행사도 단풍 특선을 마련했다. 당일 상품은 10월8, 9, 10일과 10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 떠나는 사과따기와 허드슨 강따라 여행과 사과따기와 부쉬킬 폭포 여행, 10월15, 22, 29일 떠나는 대서양 뉴포트 관광이다.

1박2일 상품은 10월8일과 15일, 22일, 29일 떠나는 아디론텍 마운틴 관광과 10월15일과 22일 떠나는 필라델피아 루레이동굴 관광이고 2박3일 상품은 10월8일떠나는 몬트리올, 퀘백, 화이트마운틴, 후름고지 관광이다. 대한항공 지정 공식 대리점(여행사)들은 올 가을 ‘한국 명산 가을 단풍 4일’ 상품을 내놓았다.

노샤핑, 노팁, 노옵션 상품으로 10월19일과 26일 출발한다. 서울을 떠나 청원, 무주, 진안, 마야산, 합천, 팔만대장경의 해인사, 가야산, 대구, 구미, 원주, 케이블카 탑승 금오산 단풍관광, 단양, 충주호 유람선 가을 단양팔경 관광, 남이섬, 한국의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 관광,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대한항공 지정 공식 대리점은 올림피아, 유, 엠파이어, 키스톤, 갤러리, 유니, 동아, 에이스, VIP미래, 워커힐, 코스모, 신라. 익스프레스 여행사와 동부관광이다. 투어코디와 탑, 샤프 여행사도 26일 출발하는 한국명산 가을 단풍 3박4일 상품을 판매한다. C1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