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나무엑터스
SBS '달의 연인'에서 이준기가 시청자들을 홀렸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8회는 이준기의 활약이 돋보였다.
기우제의 제주로 선정된 왕소는 흉터를 지닌 불길한 황자라는 여론 때문에 백성들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았다. '비가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제주'라는 담대한 생각을 지닌 왕소였지만 자신을 향한 멸시를 직접 경험한 충격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해수(이지은 분)의 도움으로 흉터가 가려지자 왕소는 자신감을 얻었다.
당당한 자태의 왕소가 지나는 걸음마다 모두가 눈을 떼지 못한 채 그를 지켜보았다. 제단에 오른 왕소는 고마움을 가득 담아 해수를 향해 미소 지었다. 맑은 하늘과 바람에 평화로운 왕소의 모습이 겹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하지만 갑자기 화면이 핏빛으로 물들더니 눈빛에 냉정함이 서려있는 광종의 모습이 나타났다. 해수의 눈에 비친 미래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이준기는 소년 황자 왕소에서 피의 군주라 불린 광종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잘 그려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준기가 이끈 마지막 5분은 충격과 긴장을 선사했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광종, 달의 연인, 이준기가 올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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