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대결을 펼친다.
21일 MBC에 따르면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는 오는 24일 오후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이 배우들과 만남은 작년 11월 멤버들의 재능 기부 경매쇼 무도드림에서 영화 ‘아수라’ 팀 막내 스태프가 출연해 박명수 이마 때리기를 12만 원에 낙찰받으며 시작됐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배우들과의 만남에 기죽지 않기 위해 한껏 멋을 내고 등장했지만 정우성 등장에 연신 감탄하며 같은 앵글에 나오지 않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이어 등장한 황정민, 곽도원에게는 ‘못친소’ 가입을 권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정우성은 강렬한 눈빛 대결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배우들은 추격전을 앞두고 진행된 게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성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 게임 도중 의도치 않은 브로맨스 상황까지 펼쳐져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은 영화 속 명대사 재연과 함께 ‘무한상사’ 연기 재연까지 선보였다. ‘무한상사’ 연기 재연을 본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신의 연기를 떠올리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펼쳐진 본 대결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들은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완성했다.
배우들은 추격전 10년차 ‘무한도전’ 멤버들을 상대로 놀라운 집중력과 승부욕을 보이며 한 편의 예능 누아르를 완성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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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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