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유미 호건 여사와 기념사진(사진)을 찍었다.
‘김현수의 날’을 맞아 한글 유니폼을 배포한 날, 둘이 만나 기쁨은 배가 됐다.
볼티모어는 24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한글로 구단명인 볼티모어와 김현수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김현수의 날’ 행사를 열었다.
볼티모어가 올해 특정 선수 이름을 새긴 티셔츠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볼티모어를 대표하는 강타자 마크 트럼보에 이어 김현수가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유미 여사도 이날 행사에 참가했고, 김현수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볼티모어는 이 사진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유미 여사는 4월 7일 김현수를 만나 “기죽지 말고 열심히 뛰어라”라고 격려했다.
당시 김현수는 개막전에서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는 등 팀 내 입지가 무척 좁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현수가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구단과 팬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날 유미 여사는 김현수에게 축하 인사만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