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서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화려한 볼거리로 관중을 압도하며 1부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쉘부르 특집’편에서는 김현성, 김바다, 유리상자, 서문탁, 임태경, 클래지콰이, 팝핀현준&박애리, 강홍석, 김동준, 벤, 러블리즈, 김주나 등 12팀으로 꾸며졌다.
‘쉘부르 특집’은 세시봉의 뒤를 잇는 2세대 포크를 일컫는 대명사로 권태수 김세화 남궁옥분이 전설로 출연했다.
첫 번째 무대를 꾸민 클래지콰이(클래지 알렉스 호란)는 이날 어니언스의 데뷔곡이었던 ‘사랑의 진실’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편곡해 전설에게 극찬을 받았다.
클래지콰이에 이어 무대에 오른 벤이 김세화의 ‘눈물로 쓴 편지’를 불러 클래지콰이를 370점으로 눌렀다.
세 번째 무대는 걸그룹 러블리즈가 남궁옥분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와 ‘꿈을 먹는 젊은이’로 꾸몄다. 러블리즈는 걸그룹의 장점을 살려 스카프를 이용한 무대를 선보여 호평받았으나 벤의 2연승을 저지하는데 실패했다.
김현성은 권태수, 김세화의 ‘작은 연인들’로 무대를 꾸몄다. 오랜 만에 무대에 오른 김현성은 변치 않는 실력을 뽐내며 382점을 얻어 새로운 1위에 올랐다.
서문탁은 최성수의 ‘해후’로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발라드 가수로서도 손색 없는 섬세한 노래에 클래지콰이의 호란은 “제가 그동안 서문탁을 오해하고 있었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김현성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1부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강홍석은 강승모 ‘무정 부르스’를 뮤지컬 배우답게 ‘킹키부츠’ 댄서팀과 함께 화려하고 섹시한 춤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그 결과 407점으로 1부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강홍석은 무대에서 2주 뒤 유부남이 된다는 깜짝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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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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