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수가 드라마 ‘청춘시대’에 출연한 것을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박혜수는 최근 얼루어 코리아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혜수는 SBS ‘K팝스타 4’에 참가해 톱10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한 후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알리기까지 지난 2년의 시간이 마치 선물 같다고 말했다.
박혜수는 “오디션에 탈락하고 나서 지금 있는 소속사를 만났는데 연기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저처럼 조그맣고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어떻게 감히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은 연기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싶을 만큼 연기하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해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청춘시대’를 통해서 막 연기의 재미를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감독님께서 오디션 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제가 들어와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자마자 ‘이 친구는 은재다’ 하는 생각이 드셨대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가 본인의 외모와 행동, 말투, 성격까지 닮은 역할을 만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저에게는 그런 행운이 조금 일찍 찾아온 셈이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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