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29)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던 가수 서인영(32)이 추가 글을 올려 속내를 전했다.

서인영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 따지는 선배는 꼰대, 나이 많은 후배는 예의 없게 해도 대접해줘라? 선배답게 행동해라? 이건 무슨 논리인가"라고 적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가인은 서인영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35)에게 반말을 한 일화를 공개하며 화가 났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서인영은 SNS의 직접 글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비난과 가인의 발언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서인영은 "가인은 대기할 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 이런 행동 저런 행동 얘기하는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이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고 되물었다.

서인영은 이어 "내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 해도 어떤 일이든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심지어 난 솔직한 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다. 개인적으로 이미지 높이고 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없다. 난 그냥 나나"고 강조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