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 소송으로 할리우드가 시끄러운 가운데, 브래드 피트의 전처인 제니퍼 애니스톤의 남편 저스틴 서룩스가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저스틴 서룩스가 영화 '더 걸 온 더 트래인'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저스틴 서룩스는 브란젤리나 부부의 여섯 아이를 언급하며 "(졸리와 피트의)이혼은 아이들에게 끔찍한 소식이다. 그것이 내가 할 말의 전부다. 아이들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말은 할 필요가 없다.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저스틴 서룩스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4년 이후 공식 연인으로 함께하다 2년 전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을 맞게 됐다.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유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가 자녀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모았다. 또 일각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정치적 야심을 드러내 아이들은 전시국가로 데려가는 등 양육에 대한 두 사람의 의견차이가 이혼의 계기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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