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인 '프렌즈오브하나우마베이(Friends of Hanauma Bay)'는 자연보존에만 사용해야 하는 기금을 호놀룰루 시가 호놀룰루 동쪽 시설 운영에 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미국 지방법원에서 하나우마베이 기금을 공원 운영과 시설관리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시설에 사용된 317만 달러를 다시 환급할 것을 요청했다. 호놀룰루 시는 현재 입장료, 주차장 요금, 장비 렌탈비로 2017년 6월까지 750만달러 기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비영리 단체 프렌즈는 기금이 인근 공원 관리 및 유지보수, 자동차 구매, 공원직원 충당 등에 쓰였다고 주장했다. 천연자원, 토지 주 위원회는 2001년 호놀룰루 시가 직접 보존하고 관리할 것을 허락했다. 호놀룰루 시는 차세대를 위해 하나우마베이 자연보존에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4년 호놀룰루 시 의회는 공원레크레이션 부서로부터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확인을 받은 후 반자치 기관에게 하나우마베이 기금 독점적 관할권을 줄 것인지 여부에 대한 안건을 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