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 SM C&C) 속 뉴스룸은 정교한 세트였다.
SBS 측은 27일 ’질투의 화신‘의 주요 무대인 뉴스룸과 보도국 사무실, 기상캐스터 사무실, 일기예보 코너가 실제가 아닌 세트라고 밝혔다.
총 400평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이 세트는 실제 방송사의 뉴스룸과 외형면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됐고 기술적인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실제 고가의 방송 장비를 다수 세팅하면서 사실감을 더했다. 이에 소품과 조명이 포함된 전식을 합해서 무려 12억원 정도가 소요됐다.
이를 위해 이주영 미술감독은 이나래 미술감독과 조현아 디자이너, 윤창묵 소품감독, 김상욱 인테리어디자이너와 힘을 합쳤다. 이들은 연출자인 박신우 감독과 사전에 한 달여간의 미팅을 통해 끊임없이 토론했고 이후 제작을 위해 한 달이라는 시간을 들였다.
디자인과 설계의 경우 공사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뉴스 앵커 데스크를 중심으로 뒤편으로 오종환(권해효 분) 보도국장실과 이화신(조정석 분), 그리고 계성숙(이미숙 분)의 공간인 보도국사무실이 효율적으로 배치됐다. 이어 앞쪽에는 표나리(공효진 분)가 활동하는 일기예보 크로마키가, 또한 회전계단을 통해 연결되는 2층은 뉴스PD인 최동기(정상훈 분)가 큐사인을 날리는 부조종실이 자리잡을 수 있었다.
또한 앵커 데스크 좌우의 커다란 모니터와 프롬프터가 설치된 스튜디오 카메라, 기상캐스터용 모니터와 조명들에다 방송기자들의 책상과 세계뉴스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모니터들, 기상캐스터들의 소품들이 디테일하게 자리잡으면서 뉴스룸은 위풍당당하면서도 현실감 높은 세트가 탄생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