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과 가수 NS윤지가 돈으로는 바꿀 수 없는 값진 여행을 다녀왔다.
26일 방송된 KBS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재경과 NS윤지가 스위스 마터호른의 절경을 보기 위해 숱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재경과 NS윤지가 많은 어려움을 딛고 마터호른을 볼 수 있었던 데에는 ‘긍정’의 힘이 컸다.
둘은 스위스 산악마을 ‘체르마트’에 도착해 마터호른 산기슭을 오를 트레킹 준비를 끝마쳤지만, 날씨가 문제였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스케줄은 꼬여버렸고, 상황은 다소 절망적이였다. 이에 제작진은 재경과 NS윤지에게 컵라면을 제공했고, 컵라면 하나에 둘은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였다.
비가 오는 와중에 작은 텐트 하나에 쪼그리고 앉아 행복하게 라면을 먹는 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짠한 마음을 들게 하기 충분했다.
이어 둘째 날에도 날씨는 여전했고, 둘은 발이 묶인 상태로 캠핑장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재경과 NS윤지는 캠핑장 이웃인 영국부부와 포상받은 삼겹살로 함께 캠핑을 즐기며, 최악의 상황을 최상의 상황으로 탈바꿈시켰다.
셋째 날 마침내 트래킹에 성공해 마터호른의 절경을 볼 수 있었던 둘은, “오늘 하루라도 이렇게 맑은 날씨에 저런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황홀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둘은 버킷리스트였던 캐니어닝과 패러글라이딩까지 경험하며 그토록 원했던 마터호른의 절경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였다.
오직 긍정의 힘으로만 일궈낸 재경과 NS윤지의 뜻깊었던 스위스 배낭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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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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